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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F 영화 미키17(Mickey17) 개요, 스토리 전개와 시사점

만담get 2025. 3. 2. 02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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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준호 감독의 신작 SF 영화 '미키 17'은 25세기 외계 식민지 개척을 배경으로 한 생존 스릴러입니다.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2월 28일에 개봉된 '미키 17'은 이미 사전 예매만 16만 5천 명이 넘었고 실시간 예매율도 50%를 넘긴 상태여서 흥행이 예상됩니다. 이곳에서는 '미키 17' 영화의 개요와 핵심 갈등에 따른 스토리전개를 통해 이 영화가 시사하는 부분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.

<출처: 네이버 나무위키>

1. 미키 17(Mickey17) 개요

《미키 17》은 봉준호 감독이 제작, 각본, 감독을 맡고, 원작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《미키 7》입니다. 블록버스터 SF 영화  '미키 17'은 25세기 외계 식민지 개척을 배경으로 한 생존 스릴러입니다

 

🔍 시놉시스

“당신은 몇 번째 미키입니까?” 친구 ‘티모’와 함께 차린 마카롱 가게가 쫄딱 망해 거액의 빚을 지고 못 갚으면 죽이겠다는 사채업자를 피해 지구를 떠나야 하는 ‘미키’. 기술이 없는 그는, 정치인 ‘마셜’의 얼음행성 개척단에서 위험한 일을 도맡고,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익스펜더블로 지원한다. 4년의 항해와 얼음행성 니플하임에 도착한 뒤에도 늘 ‘미키’를 지켜준 여자친구 ‘나샤’. 그와 함께, ‘미키’는 반복되는 죽음과 출력의 사이클에도 익숙해진다. 그러나 ‘미키 17’이 얼음행성의 생명체인 ‘크리퍼’와 만난 후 죽을 위기에서 돌아와 보니 이미 ‘미키 18’이 프린트되어 있다. 행성 당 1명만 허용된 익스펜더블이 둘이 된 ‘멀티플’ 상황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는 현실 속에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… “자알 죽고, 내일 만나”

<출처: 나무위키>

 

 

🌟 주요 출연진

이 영화에서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 미키 반스 역을 맡으며,

나오미 애키, 스티븐 연, 토니 콜렛, 마크 러팔로 등의 스타들도 출연합니다. 

 

🎬 기본 설정

  •  배경: 지구와 유사한 환경의 행성 '니플하임' 식민지 건설 프로젝트
  •  시간대: 25세기, 인류의 우주 확장 시대
  • '미키 반스' (로버트 패틴슨 분) → 대체 가능한 소모품 노동자
  • '나오미 애키' (나샤 역할) → 미키의 연인이자 얼음행성의 요원 사랑으로 그를 지키는 인물

 

💥 핵심 갈등

 

클론 시스템

사망 시마다 새로운 클론(미키 18, 미키 19...)이 깨어남 → 이전 기억만 계승된 채 동일한 임무 반복

위기

미키 17이 임무 중 사망했지만, 시스템 오류로 생존 발견 → 동시에 두 개체(17 & 18)가 공존 시작

 

📌 주요 사건 전개

  • 정체성 혼란: 자신을 대체할 차기 클론과의 갈등
  • 진실 탐구: 식민지 건설 프로젝트 숨겨진 음모 발견
  • 인간성 논쟁: "클론도 인간인가?"라는 철학적 질문 제기

 

2. 핵심 갈등에 따른 스토리 전개

✅인간의 생존과 정체성 갈등 (미키 17과 미키 18)

- 미키와 친구 티모는 사채업자 다리우스를 피해 니플헤임 행성 이주 프로그램에 지원

- 미키는 '익스펜더블'(소모품)로 지원하여 사망 시 기억을 백업해 새 육체에 이식되는 시스템 활용

- 크레바스 사고 후 미키 17이 살아 돌아왔으나, 이미 미키 18이 프린트됨으로써 멀티플 상황 발생

- 두 미키는 성격 차이(17은 이타적, 18은 강단 있고 공격적)로 갈등하나 결국 협력하게 됨

- 멀티플 발각 후 사형 위기에 처하고, 크리퍼 문제 해결을 위한 미션에 함께 나서게 됨

 

✅ 인간과 외계 생명체의 갈등 (인간 vs 크리퍼)

- 미키와 동료들이 얼음동굴에서 크리퍼를 처음 만나 제니퍼가 사망하는 사건 발생

- 케네스 함장은 크리퍼를 적대시하고 실험대상으로만 취급

- 크리퍼들이 미키 17의 목숨을 구해준 것으로 판명되며 이들의 지성이 드러남

- 아기 크리퍼(조코)를 잡아 실험하자 크리퍼 무리가 우주선을 포위

- 마마 크리퍼와의 대화를 통해 크리퍼들이 지구인들에게 루코(아기 크리퍼)를 잃은 분노와 슬픔이 밝혀짐

 

 

✅ 권위와 생존의 갈등 (케네스 vs 식민지 구성원)

- 케네스는 강압적인 통치로 미키와 다른 식민지 구성원들을 억압

- 미키 18이 케네스 암살 시도 실패 후 멀티플 상황 발각

- 케네스는 아기 크리퍼(조코)를 협박용으로 사용하며 극단적 폭력성을 보임

- 케네스는 크리퍼와의 대화 장면을 역사에 남기려 하면서도 동시에 크리퍼 전멸 계획을 추진

- 나샤와 보안팀이 케네스의 아내 일파를 제압하며 권위에 대한 저항 시작

 

✅ 인간성과 배신의 갈등 (미키, 티모, 나샤 관계)

- 티모는 크레바스에 빠진 미키 17을 버리고 화염방사기만 회수

- 티모는 옥시포졸이라는 마약을 팔며 자신의 이익만 추구

- 티모는 사채업자 압박을 핑계로 미키들 중 하나를 토막 내려 시도

- 나샤는 미키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보호하려 함

- 결정적 순간에 나샤가 미키 17의 신호를 알아차려 아기 크리퍼(조코)를 구출하며 평화 가능성 모색

 

 

3. 《미키 17》의 시사점

  • 사회 비판: 자본주의적 인간 소모 시스템 풍자
  • 테크노크라시: 인공지능 통제 시스템의 모순 강조
  • 반전 요소: 예고편에 등장한 눈물 흘리는 장면의 숨은 의미

 

4. 참고 정보

  • 러닝타임: 137분(기존 정보 활용)
  • 장르: SF+스릴러+드라마 복합장르
  • 특이점: 실제 과학 이론 기반(엑소바이오틱스 기술 등) 
  • 스트리밍 여부: 넷플릭스 (Netflix), 디즈니+ (Disney+),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(Amazon Prime Video), HBO Max
  • 후기평:
  1. 《미키 17》은 개봉 초기 단계(2025년 2월 28일 한국 개봉)라 아직 본격적인 평가가 형성되는 중입니다.
  2. 그럼에도 불구하고, 일부 관객들은 이야기가 너무 난해하고 복잡하다고 느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.
  3. 원작이 SF적인 요소가 강하다 보니, 그 복잡한 세계관을 영화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모두 풀어내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스토리가 다소 흐릿하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  

 

이 영화는 복제인간의 정체성, 외계 생명체와의 공존, 권력의 남용, 인간의 윤리적 선택이라는 여러 층위의 갈등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. 주류 영화와 비교했을 때 다소 실험적이고 서사를 따라가기에 집중력이 필요한 편이라서,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요즘 AI가 일상생활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만큼 《미키 17》에서 보여주는 복제인간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이기에 더욱 흥미롭게  관람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. 시사하는 부분까지 염두에 두시고 같이 찾아가시면서 보시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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